[잡담] 판타지에서 '성기사'라는 존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무래도 상상속에나 등장하던 성기사는 제가 자료를 이잡고 뒤지고 해도 쉽게 찾기가 힘들더군요.십자군 당시 자료는 참고할게 안되고....사제의 마이너버전 능력과 중세 기사들의 웨펀 마스터리를 융합한다는 발상에서 어쩌면 이들이 커다란 비중을 차지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쉽게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고민이 얘네들을 '성법을 사용하면서 플레일과 철퇴를 휘두르는 전사'로 컨셉을 잡을까 아니면 '그저 교단에 소속되어 있는 기사일 뿐,신앙과 육체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라고 나아갈지 고민입니다....
어느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