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스..압?)최근 읽었던 소설들 리뷰해볼게요

아랫글을 쓰다보니깐 갑자기 또 쓰고 싶어져서 싸지르는 글... 끆

에스티오 ( 장르 : 판타지 )

공든 탑님의 작품입니다. (전작 : 이그레트, 라지에르의 서)

이 작가님의 작품의 특징이라면 캐릭터가 엄청 매력있다는 점?

(이그레트는 그랬지만 라지에르의 서는 아직 안봐서 잘 모르겠다는게 함정이지만요  ㅠ.ㅠ)

시골에서 자라난 주인공은 사람들로부터 마음을 읽어낸다는 점에서 마을에서 재앙같은 존재로 불리웁니다.

심지어 가족들에게서도 배척받죠. 그런 주인공이 성년이 되어 마을에서 탈출한 뒤 용병으로서 활약하는데...

볼만하지만 주인공이 먼치킨적 기질에 중2력이 폭 ★ 파 해서 탈출해버렸습니다... 항마력이 왠지 모르게 부족해 ;;

암튼 볼만은 합니다.

★★★☆ 3.5

화산전생 ( 장르 : 무협 회귀물 )

카카오에 웹툰으로 나와서 먼저 웹툰 먼저보고 궁금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이 인생의 마지막에서야 깨달음을 얻고 화경이 되어 죽습니다.

그런데 다시 일어나보니 자신이 어렸을 때로 돌아와 있네요 ㅇㅅㅇ

온갖 기연과 영약을 먹고 슈퍼 먼치킨이 되어 무협 세계의 평화를 지키노라~!! ->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그런데 워낙 도둑질을 많이 하다보니 별명이 화산신투

암튼 재밌어요~!! 추천 

★★★★ 4.0

오직 나만이 마스터다 ( 장르 : 현대 판타지 회귀물 )

롤 배경 소설인데 다시 읽었습니다. 주인공이 회귀해서 프로그래머 탑이 되도록 노력하는 소설인데

과거의 메타, op 챔피언을 인지한 주인공이 그걸로 엄청 잘하는 내용입니다.

전 롤 시즌 2때부터 시작한 유저라서 상당히 재밌게 보았습니다. 롤 팬픽이랑 다를 게 없다는 건 함정 ㅠㅡㅠ

그런데 이기는 패턴이 매번 고착화 되어 있달까... 암튼 거기에 좀 질릴 수 있다는 것 정도?

그리고 로맨스 부분이 나오기도 하는데 걍 넘기셔도 상관 X 

★★★★  추억보정으로 1.0점 추가된 4.0

모렛타 ( 장르 : 로맨스판타지 회귀물)

주인공이 여자인걸 숨기고 공작의 비서로서 열일했는데 공작이 자신의 하나뿐인 여동생을 죽여버려서 공작앞에서 자살함

그런데 깨어나보니 어릴 때로 돌아와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초반부도 좋고 중반부 아카데미가 나와서 좀 그렇긴 합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네요. 근데 장르가 로판이라는 것에 주의하시길

★★★★ 4.0 사람에 따라 아카데미 + 로판이므로 평점이 낮아질 수 있음.

내 부하들이 미친듯이 유능하다 (장르 : 게임 판타지, 착각물 )

게임 속에서 주인공이 아니라 그 부하가 활약하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을 엄청난 악의 신도로서 착각(..!)하고 보스로서의 위엄을 보이지 않으면 무자비한 부하한테 뒤진다는 위험때문에 여러가지 일을 하는데 그게 다 착각물 스럽게 엄청 원대하고 숭고한 계획으로 포장이 되어버립니다. 착각물인데 후반가면 걍 막장이라는 생각만 들고 개연성을 다 버려버립니다.

최고 존엄 자리까지 올라간 주인공이 엄청 허무하게 죽어요 그리고 끝

왠만하면 보지 않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후반부 막장 드라마 뺨치는 내용전개 및 결말의 허무함으로 0.5 드립니다 ^^

백룡공작 팬드래건 ( 장르 : 판타지 회귀물 - 빙의물 )

작가는 일곱번째 기사와 월광의 알바트로스를 쓴 작가입니다. 개인적으로 일곱번째 기사를 재밌게 봐서 봤어요.

전쟁터에서 죽은 주인공이 전쟁이 일어나기 전 공작가 후계자인 엘런 팬드래건으로 빙의합니다.

백룡 솔드레이크와 기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영웅이 되어가는 엘런 팬드래건...

상당히 재밌지만, 유머는 좀 올드하다고 할까요... 그래도 볼만합니다. 패턴이 좀 반복되는 것도 있지만요.

현재 외전까지 완결 났습니다 ^^

★★★★ 4.0 외전 좀만 더 주지.. ㅠ.ㅠ

픽미업 ( 장르 : 판타지 )

주인공이 어떤 폰 게임의 Top 5인데, 어느날 보니 게임 속으로 들어와 버렸습니다... ㅠㅠ

능력도 없는 1성인 주인공이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

뭐 점점 먼치킨이 되지만요...

★★★☆ 3.5 패턴이 반복된다는 점은 안타깝지만 그래도 볼만은 합니다.

스물네개의 심장 ( 장르 : 판타지 / 19 / 하렘 )

주인공이 만든 게임 속의 캐릭터로 들어왔습니다. 창조주를 부른 군주 중 한 명인 악마 시안은 주인공이 만든 엔딩에서 벗어나고 싶다면서 게임 속 페일네른이라는 군주가 만든 24개의 심장 조각들을 다 모으면 집으로 돌려보내 준다고 약속합니다. 24개의 심장 조각에는 특별한 힘이 깃들여 있어서 짱짱 쎈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죽어도 이전의 어느 시점으로 계속 부활하여 탈출 불가...

네. 19 + 하렘 태그가 붙었으니 말씀드릴게요. 상당히 성적 내용을 포함하고 있고요. 하렘물입니다. 취향에 안 맞으시다면 그 부분은 넘기시길. 게임 속 내용이 상당히 재밌기 때문에...(스스로가 설정 덕후라는걸 왠지 납득)

★★★★ 평점은 4.0 개인에 따라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 ( 장르 : 로맨스 판타지 )

귀족인 주인공은 자신의 여동생에게 애인을 뺏기는 장면을 보고 멘탈이 나가고, 집을 떠나 평민으로서 살아가기로 합니다. 그러던 중 요정에게 도움을 주어 손가락에서 본 식물을 기를 수 있게 하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수도에 꽃집을 열어 살아가던 주인공은 과거 애인을 뺏긴 기억에 자신에게 작업거는 남자를 싫어하게 되어 쌀쌀맞게 대합니다. 이 태도에 흥미를 가진 다른 남주가 주인공에게 대쉬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뭐... 로판의 뻔한 내용 중 하나죠..? 그래도 작가님이 글을 잘 쓰셔서 쉽게 읽혔습니다.

★★★★ 4.0 주인공의 능력 활용이 상당히 볼만하네요. 로판이므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읽힐 수 있습니다. 

전생자 ( 회귀물, 판타지, 경제물 )

나민채 작가님은 마검왕으로 알려진 작가님입니다. 저는 전작인 마검왕은 보지 않았습니다만요.

현대에 던전이 생깁니다. 그런 세계에서 주인공은 죽고 어릴 때로 다시 돌아와서 능력..!을 각성합니다.

회귀자의 이점을 살려 과거의 기억에 의지해 여러 던전을 찾고, 경제를 지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IMF나 미국발 경제 위기를 활용하여 엄청 성장합니다. 솔직히 던전 묘사는 엄청 조금 나왔고 경제물이 대부분이였는데 상당히 볼만했습니다. 다만 경제물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좀 꺼릴 수도 있겠네요. 이제 6권인데 능력 내용은 경제에 비해 쥐꼬리만큼 적게 나온다는 게 흠. 다만 엄청 재밌습니다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 4.5 상당히 재밌지만, 전개가 느린 건 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언제 완결날지 ㅠ.ㅠ

이 헌터 실화냐 ( 현대 헌터물 )

표절 논란이 있었던 파브니르 작가의 신작입니다. 주인공을 신들이 bj 방송 하듯 바라보고, 그 수에 따라 능력이 증대되고 선물을 주는 설정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헌터의 카메라맨으로서 활약하다 헌터가 몬스터를 두고 도망치자, 일반인이지만 몬스터를 쓰러트려서 일약 스타가 되고 bj로서 활약하며 몬스터 테이머...로서 활약하는 내용입니다.

패턴이 똑같습니다 ^^ 네 진짜 거의 똑같아요 ^^

★★☆ 2.5 중간에 읽다가 지쳐서 그만 둘까 생각한 작품입니다. 별로 추천은 안드리지만 아랫글에 올린 작품도 유사한 시스템을 차용하고 있어서 리뷰에 추가했습니다.

여왕을 위한 진혼곡 ( 로맨스 판타지 빙의물 )

버림받은 황비​를 쓰신 작가님의 신작이네요. 과거의 여왕에 빙의하여 그 시대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내용으로 정치 모략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상당히 재밌습니다. 추천드려요. 로맨스판타지인 만큼 취향에 따라 갈릴 수 있습니다.

★★★★ 4.0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정치물로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작가님 필력도 괜찮고요.

천윤의 비사 ( 역사물/시간 이동물 )

연구직 주인공이 방사능의 힘으로 인조 때 남한산성으로 끌려오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은 과거로 오면서 조선왕조실록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각성하여 과거와 미래의 일을 엿볼 수 있게 됩니다. 그리하여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 당시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기는 힘들어서 엄청 고생하는 내용입니다. 초반부 과학적으로 모순이라고 생각되는 내용이 있어서 아쉬웠으나 주인공이 노력해도 상대들이 만만치 않아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고구마 싫어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만, 현실적인 내용인 거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아직 100까지 밖에 읽지 않았습니다.

★★★☆ 3.5 

귤 한 조각, 용비늘 두 스푼 ( 로맨스 판타지 )

아 쓰기 귀찮다 

용병왕 남자와 레스토랑 운영 여자의 로맨스입니다. 일러스트가 많더라고요. 내용은 좀 허무하게 전개.. 되네요.

★★☆ 2.5

거신사냥꾼 ( 회귀물, 판타지 )

요새 표절로 욕 많이 먹는 온후 작가님의 작품이네요. 친구와 같이 회귀, 영웅이었지만 돌아와서 보니 데몬로드라는 악당의 몸으로 깨어날 수 있게 됨 등등... 결말이 엄청 허무했다는 사실과 중간중간 내용이 재미가 없다는 점, 초반부에 비해 딸리는 스토리 전개 등등 문제점들이 많아요. 이 작가는 항상 결말을 개판으로 쓰더라고요. 

★★ 2.0 몇번 읽다가 중단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꾹 참고 읽으니 빅엿으로 보답해드립니다 ^^

더 라이브 ( 판타지 )

미래의 주인공이 쓴 일기장을 바탕으로 죽은 아내와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성장기입니다.

뭐 판타지 먼치킨물이 그렇듯 후반 갈수록 스토리가 점점 허무해지는 감이 있습니다만 볼만은 합니다. 

★★★☆ 3.5 

사상 최강의 매니저( 판타지, 헌터물 )

무능력자이지만 최강의 헌터로서 일하던 최강준은 은퇴를 하고 매니저로서 일을 합니다.

알고 보니 주인공이 엄청 강력하고 세계의 이면에 존재하는 그룹에서도 활동했던 걸루...

후반 갈수록 방대해지는 스토리도 좋았고 작은 스토리들도 상당히 손색이 없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도 있으나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읽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4.5 상당히 재밌습니다 추천드려요

네 쓰느라 1시간 걸렸네요... ㄷㄷ

역시 타자가 느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